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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수)

12개월 최고 연 3.10%…농협·수협銀·카카오뱅크 예금 상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2월 3주]

기사입력 : 2025-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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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2월 세 번째 주 12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10%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3.31%다.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농협은행 ‘NH올원e예금’, 수협은행 ‘헤이 정기예금’,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으로 연 3.10%의 금리를 제공한다.

먼저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별도 우대조건이 없으며 1 개좌당 10만원 이상 예금이 필수적이다. 만기 후 3개월 까지는 기본 금리의 50%, 6개월 까지는 2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수협은행 ‘헤이(Hey)정기예금’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최저 10만원 이상 예금해야 한다. 1인이 여러 개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합산금액은 최대 10억원 이내로 제한된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가입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며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어서 전북은행 ‘JB123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은 연 3.05%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전북은행 ‘JB123정기예금(만기일시지급식)’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만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금액은 고객별로 최소 100만원 이상에서 최고 5억원 이하이다. 자동 재예치 할 경우 1회차에는 0.1%, 2회차에는 0.2%, 3회차에는 0.3%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아이엠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으로 최대 3.31%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이엠뱅크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은 영업점 및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입 가능하다. 계좌당 가입 가능한 최저한도는 100만원이다.

이 상품의 세전 이자율은 2.66%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0.65% 금리를 높일 수 있다.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시 연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시 연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인터넷.폰.모바일앱뱅킹 가입 시 연0.20%p, 이 상품을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0.05%p의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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