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의 견고한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나 부동산 업황 악화와 서업별 운영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커머스의 대약진 속에서도 주력 사업인 편의점, 슈퍼 사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어려운 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와 내실 경영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GS25는 지난해 매출액 8조6661억원으로 전년 보다 5.1%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1946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6.3% 늘어난 2조1972억원, 영업이익은 49%가량 하락한 277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점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동시에 감가상각비와 광고 판촉비 등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홈쇼핑 GS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21억원, 1071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0%, 8.4%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14.7% 감소한 2515억원, 영업이익은 8.2% 줄어든 28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GS리테일은 어려운 업황 가운데서도 홈쇼핑 업계 MAU 1위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지켜낸 데 의미를 뒀다.
지난해 12월에 GS리테일과 인적 분할이 완료된 호텔 사업 부문(GS피앤엘)은 이번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 코스피 상장사인 GS피앤엘은 별도 실적 공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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