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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수)

함영주號 하나금융, ESG도 훨훨…글로벌 평가 최고등급 ‘AAA’ 획득

기사입력 : 2025-02-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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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2024 ESG평가 최고등급···3년 만에 2계단 상승
2023년 5조4072억 규모 사회적 가치 창출···ESG 강화
함영주 회장 "ESG 선도하며 행복 나누는 금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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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이 그간 꾸준히 펼쳐온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월 28일(현지시각) 기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ESG 중장기 전략을 선포했던 첫해인 지난 2021년 MSCI 평가등급에서 A등급을 획득한 지 불과 3년 만에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2단계나 상향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발표일 현재까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산업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인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어린이·외국인 유학생·시니어 손님 등을 위한 금융교육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금융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2023 ESG 임팩트 보고서’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3년 기준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ESG 활동을 통해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는 직전해인 2022년(3조8656억원) 대비 40%나 늘어난 수치기도 하다. 특히 ESG 금융상품 확대와 사회공헌 사업 확산을 통해 환경과 사회 영역에서 각각 212%, 139% 증가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MSCI AAA 등급 달성은 하나금융그룹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온 노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평가에서 은행산업부문 전세계 1위 달성에 이어 2024년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되었으며,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섹터 아너스 클럽을 수상한 바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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