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 /사진제공=LS마린솔루션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국내 케이블 시공 업체 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구영헌)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잠정 실적 기준 매출 1303억원과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84.1% 증가했다. 이는 96메가와트(MW) 전남해상풍력 1단지 케이블 시공 실적과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4분기 실적이 반영된 게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남해상풍력은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 진행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시공 사업 확대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LS전선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안마(532MW)와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신안우이(400MW) 사업 협상도 진행 중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상풍력 지원 선박(SOV) 신사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 건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