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지준섭 부회장은 대설로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31일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3일 밝혔다.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27일~29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충청·전라·경상권을 중심으로 최대 40cm가 넘는 눈이 내려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가축 폐사 등 농업피해가 발생했다.
지준섭 부회장은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할 설 명절에 대설 피해로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피해 농업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시설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 기록적인 대설로 농업부문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협에서는 대설에 대비하여 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비닐하우스 지주보강, 차광막 제거, 난방장치 점검 등 적극적인 선제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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