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업계 맏형 삼성물산이 짓는 서초 ‘래미안 원페를라’가 서울 내 분양 대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충남에서는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등의 대단지들도 속속 출격에 나선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120가구로 전체의 57.62%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3,766가구로 42.38%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수도권 물량(2,692가구)은 증가 했지만, 지방(1만 476가구)은 60%이상 대폭 감소했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급 여건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지방은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공급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별로는 경기 2989가구(7곳·33.64%), 인천 1649가구(2곳·18.56%), 충남 1498가구(1곳·16.8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 경기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1,498가구), 대전 동구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394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91㎡ 총 1,763가구 중 임대 물량을 제외한 149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대전 동구 가오동 일원에 건립되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총 952가구 중 전용면적 59~74㎡ 3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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