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1월 넷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3.3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고려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과 '회전정기예금(비대면)', 'GPS 회전정기예금(비대면)'과 상상인 저축은행의 '뱅뱅 정기예금', '비대면 정기예금'이다. 이들 상품은 연 3.30%의 금리를 제공한다.
고려저축은행의 세 상품 모두 별도 우대조건이 없어 가입 시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자계산방식도 단리와 복리 중 선택 가능하다. 단, 비거주 외국인은 가입이 제한된다.
'회전정기예금' 상품은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전정기예금(비대면)', 'GPS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1000만원을 24개월간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57만6000원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정기예금'은 일정기간 특정금액을 예치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거치식 예금상품이다. 뱅뱅뱅 상상인디지털뱅크 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소지만 만 19세 이상 내국인, 개인고객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가입기간은 12개월~24개월이다. 가입은 뱅뱅뱅 상상인디지털뱅크 앱 설치를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상상인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은 대상 고객에 제한이 없다. 가입은 SB톡톡 플러스 앱 설치를 통해 가능하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1Q 비대면정기예금'이 2.90%의 세전 이자율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하나저축은행의 '1Q 비대면정기예금'은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최저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세후 이자율은 2.90%로 1000만원을 24개월간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49만원이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인터넷,모바일)'은 연 2.70%의 금리를 제공한다. 별도 우대조건이나 가입제한은 없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도 연 2.70% 금리를 지원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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