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고려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과 '회전정기예금(비대면)', 'GPS 회전정기예금(비대면)'과 상상인 저축은행의 '뱅뱅 정기예금', '비대면 정기예금'이다. 이들 상품은 연 3.30%의 금리를 제공한다.
'회전정기예금' 상품은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회전정기예금(비대면)', 'GPS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1000만원을 24개월간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57만6000원이다.
상상인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은 대상 고객에 제한이 없다. 가입은 SB톡톡 플러스 앱 설치를 통해 가능하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1Q 비대면정기예금'이 2.90%의 세전 이자율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인터넷,모바일)'은 연 2.70%의 금리를 제공한다. 별도 우대조건이나 가입제한은 없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도 연 2.70% 금리를 지원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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