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본사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의약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AI"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특히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등 신기술 융합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융합 허브로서 AI신약융합연구원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제약바이오 연구와 개발, 제조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인 'K-멜로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플랫폼 구축, 데이터 협력, 모델 개발 등 사업별로 협력 체계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AI 관련 인재도 육성한다.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인 'LAIDD'를 활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융합인재를 양성해내겠다는 계획이다.
노 회장은 정부에 제약바이오 R&D 지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협회 측에서도 AI 데이터 구축과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엠블럼은 무한대 형태의 숫자 '80'을 형상화했다. 또 스마일 형상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슬로건의 'K-Pharma(K-파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이 돼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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