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상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우선 금융시장의 디지털화 및 불확실성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 등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예보' 구축에 필요한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전사적 관점에서 디지털 및 IT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 정보보호실(2개팀)을 '디지털혁신부'(3개팀)로 확대·개편했다.
기금 체계 개편에 대비해 신속하고도 면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부채처리, 목표기금 및 예보료율 조정 등을 총괄하는 부사장 직속의 '기금체계개편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예금자보호법 및 개인채무자보호법의 내용도 조직개편에 반영했다.
아울러 국제예금보험기구(IADI) 이사국이자 국제보험계약자보호기구(IFIGS) 의장단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하고 예금보험제도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각 부서가 전문적으로 소관 국제업무를 담당하도록 분산하면서 국제협력실의 총괄기능도 강화했다.
정기인사에서는 교체 대상 부서장 8명 중 7명을 직무 수행 경험과 성과 등을 고려한 신임 부서장으로 보임했다.
특히 디지털혁신부장은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한 내부 공모를 통해 뽑았다. 정보화 기획과 데이터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역량이 검증된 관리자로 우현철 부장을 선임했다.
부사장 직속 기금체계개편팀 부서장으로는 예금보호한도 상향 등 예보제도, 예보기금관리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나근세 팀장을 임명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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