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 1월 9일, HDC신라면세점과 지유(GIU)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본 마케팅 에이전시로 알려진 지유(GIU)의 전략적 마케팅 설계로 HDC신라면세점 측과 루호 성형외과, SH 성형외과, 엘레브 클리닉, 블랑쉬 치과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면세 쇼핑과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이번 협약은 쇼핑과 의료관광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의 시작을 알린 것에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HDC신라면세점과 협력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관광객 만족도를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약을 통해 상호 고객을 공유하고, 쇼핑과 의료관광을 결합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은섭 HDC신라면세점 마케팅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고객에게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의 중심이자 패션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는 용산 HDC신라면세점에서 원스톱 쇼핑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특허 연장 심사를 준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면세사업 운영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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