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중소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연 2.90%의 금리를 제공한다.
‘IBK평생한가족통장’은 우대조건 충족시 금리를 높일 수 있다. 먼저 신규고객의 경우 연 0.05%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재예치고객이나 장기거래고객에게도 우대금리 연 0.05%p를 제공한다. 주거래우대일 경우에는 연 0.15%p 금리가 우대된다.
이어서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2.85%의 세전 금리를 기록했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별도 우대조건이 없으며 1 개좌당 10만원 이상 예금이 필수적이다. 만기 후 3개월 까지는 기본 금리의 50%, 6개월 까지는 2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으로 최대 3.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가능하며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자동 재예치마다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데 1회차에는 0.1%, 2회차 0.2%, 3회차 0.3%다. 첫거래고객에게는 0.25%, 마케팅동의고객 0.05%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단, 가입후 최초 1년동안에 한하여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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