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CSM 2조4807억원 중 건강보험 비중은 62%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53%, 2분기 55%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다(多)모은’ S1, S2 상품의 담보를 추가하고 ‘생애보장’ 상품에 질병, 노후, 사망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2분기에는 ‘다드림+’를 출시해 2030세대 신규 고객을 공략했고, ‘플러스원’에 암 특화 보장을 추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다(多)모은’ S3, 치매요양보험, 간편 플러스원 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4분기도 ‘The 간편 다모은’ 상품으로 초경증 간편 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삼성생명에서 건강보험에 차별점을 둔 사항으로 ‘다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 출시를 꼽을 수 있다”라며 “해당 상품은 고액 항암치료 8종 최대 10회 보장하고 업계 최초로 항암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질환과 골절도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 성과는 홍원학 대표가 삼성화재 노하우를 접목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홍원학 사장은 2021년 12월부터 2년에 걸쳐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삼성생명은 생보업계에서는 생소한 설계매니저를 대폭 늘렸다. 손보업계는 GA에 설계 매니저를 파견해 자사 상품 최적화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현재 설계매니저는 450명으로 생보사 중 최대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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