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임 수석부행장으로 임명된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은 신학기 행장 후보자와 경남 출신·기획부장 경험 등 공통점을 갖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문옥 신임 경영전략그룹장(수석부행장)은 경남 출신으로,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수산금융기획팀장, 해양선박금융팀장, 글로벌외환사업부장, 종합기획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중역을 맡아왔다.
업계에서는 도문옥 수석부행장이 신학기 행장 후보자와 같은 경남 출신이고, 기획부장 이력도 같기 때문에 신 후보자가 자신과 소통하며 전략을 이행할 적임자로 판단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공석이 된 지속경영추진본부장 자리는 차기 본부장 선임까지 임연숙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이 겸하기로 했다.
금융 디지털화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IT부문 그룹장은 김혜곤 부행장이 맡는다. 김혜곤 IT그룹장은 전북 출신으로 1991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디지털운영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는 DT본부장을 맡아 조직의 디지털 전환에 힘써왔다.
최근 시중은행들의 내부통제 이슈로 더욱 주목받는 리스크관리 부문에는 오미석 부행장이 임명 됐다. 전남 출신의 오미석 리스크관리그룹장은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팀장, 양재금융센터장, 수산해양금융부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 1월 감사부장에 선임 됐었다.
수협은행은 부행장 인사와 함께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인사도 공개하며 신임 준법감시인 임명을 알렸다.
배용순 신임 준법감시인은 서울 출신으로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팀장, 미아역지점장,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로 선임된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과 장문호 개인그룹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11일부터 2026년 12월 10일까지 2년이다. 김혜곤 IT그룹장과 오미석 리스크관리그룹장, 배용순 준법감시인의 임기는 역시 2년으로, 올해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21일까지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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