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에 이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까지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브랜드파워가 입증된 결과, 현대건설은 올해까지 햇수로 6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액 1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각종 시상식서 상 쓸어담으며 경쟁력 입증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는 독창적인 예술성을 담아 일상에서 기존에 없던 특별함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대건설이 ‘디에이치’로 처음 수주한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강남 지역 최초로 유선형 외관과 문주를 적용해 볼 수 없던 외관 디자인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의 입주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호텔 같은 집’을 컨셉으로 강남 도심 최초의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이며 희소성을 인정받았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6,702세대라는 매머드급 단지에 걸맞게 약 39,764㎡(약 1만 2,0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부대복리시설)을 도입했다. 전에 볼 수 없던 강남 최대 10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4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농구장 및 조깅트랙이 완비된 실내체육관까지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원하는 생활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아침마다 제공되는 조식 서비스는 바쁜 일상 속 입주민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단지 곳곳에서 흐르는 디에이치만의 전용 사운드인 H 사운드와 전용 향인 H 센트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디에이치 만의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는 입주민들에게 남다른 일상을 선사하며, 디에이치가 제공하는 주거 공간에서의 경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디에이치’는 2024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PBI)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 2024 품질만족지수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브랜드 가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년 발표하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순위를 통해 인정받았다.
디에이치는 지역 시세를 선도하며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아너힐즈’(2019년 8월 입주, 1,320세대)의 전용면적 106㎡는 올해 6월 실거래가 44.5억 원에 거래되었다. 이는 인근의 ‘래미안 블레스티지’(2019년 2월 입주, 1,957세대) 전용면적 113㎡ 이 같은 6월 기록한 실거래가인 36.9억 원보다 7.6억 원 높은 가격이자 개포지구 전체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디에이치가 실현하고 있는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증명하는 사례다.
◇ 안정적 재무관리, PF 관리 소통 강화로 위기 선제적 대응
현대건설이 도시정비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제표가 꼽힌다.
3분기 기준 현대건설은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함으로써 수주잔고 86조 5,905억원을 기록하며 중장기 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968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69.8%, 부채비율은 132.2%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시장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효율적인 금융자원 배분 및 리스크 대응을 위해 PF 운영 기준과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PF 관리 현황에 대한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가치와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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