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화재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고졸 여성 임원을 발탁하는 등 성과주의와 미래 신성장동력 마련에 무게를 뒀다.
삼성화재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11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고졸 여성 임원을 과감히 발탁하면서 학력과 성별 관계없이 성과와 역량을 최우선했다.
고졸 여성 임원으로 승진한 김수연 상무는 1997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호남GA영업본부를 주로 맡아왔다.
이번 부사장 승진언 투자, 디지털, 인사, 보상 담당 임원이 승진했다.
이번 부사장으로 승진한 박민재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199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삼성자산운용 LDI운용본부장, 삼성자산운용 경영지원실장, 삼성생명 전략투자사업부장을 역임했다.
고기호 부사장은 1972년생을 삼성화재 디지털본부장을 맡아왔다.
방대원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1993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19년부터 삼성화재 인사팀 담당 임원을 맡아왔다.
이상동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1992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삼성화재 지방보상1팀장, 자동차보상기획팀장을 역임했다.
삼성화재는 "금번 임원인사는 전문성, 업무 역량뿐 아니라 도전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고려하해글로벌, 헬스케어, 모빌리티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중용에 중점을 뒀다"라며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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