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해민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검증된 인사개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 불확실성에 묻혀 27일 종가 기준 56,3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 가량 하락한 채 마감했다.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데 이어 이날 반도체 사장단을 물갈이 하는 연말 인사까지 영향을 미친 탓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부진을 겪는 가운데 나온 이번 인사 관련, 증권가에선 ‘쇄신과 변화의 의지가 크게 읽히지 않는다’는 반응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삼성전자는 27일 검증된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정현호·한종희·전영현 3인 부회장 체제는 유임되었지만 부문별 대표이사는 ‘사업책임제’를 확립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4일 4만 9900원을 달성하면서 '4만 전자'까지 하락했으나 15일 장 종료 후 10조원의 자사주 매입 공시 이후 '5만 전자'는 회복됐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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