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최근 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을 확인해보니 전국적으로 0.86% 올랐다. 이 중 입주한지 5년 미만인 신축 아파트의 경우 2.83%로 가장 많이 올랐고, 6~10년은 1.44%, 10년 초과는 0.62%로 입주 연도가 낮은 단지일수록 집값도 크게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 아파트 열풍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렌드가 주거문화까지 확산되면서 주거 만족도와 품질 등이 상향평준화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신축 아파트는 최신 기술과 편리함을 갖춘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와 인테리어가 적용돼,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을 지녔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스마트 홈 시스템, 최신 보안 시스템 등의 설비를 갖췄다. 특히 입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지는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최근에는 컨시어지 서비스나 도서관 큐레이팅, 교육특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되며 새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 때문에 신축 아파트는 인기가 많아 매매가도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새로 분양하는 단지의 청약에도 관심도 높다. 특히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만큼 가성비 좋고 삶의 질은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수도권 새 아파트가 인기다.
11월에는 경기에 이미 청약을 받은 단지를 포함해 1만1648가구의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신축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단지 내 새로운 서비스까지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확실하게 책임질 아파트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안양에서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회의실, 독서실 등이 조성되는 '평촌자이 퍼스니티'가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 역시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비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이 외에도 11월에는 광주시에서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전용 84~110㎡, 총 347가구), 군포시에서 ‘군포대야미 디에트르 시그니처’(전용 84㎡, 640가구 중 총 569가구 일반분양), 파주에서는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전용 59~84㎡, 951가구) 등이 분양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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