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퓨비즈의 프로젝트명은 SB15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성분명 라니비주맙)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다. 지난 9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한 지 약 2개월만의 최종 허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월 한국, 5월 미국에서 각각 품목 허가를 획득해,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판매 파트너사인 삼일제약을 통해 5월부터 판매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8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했다. 오퓨비즈 유럽 허가로 상업화한 8종에 이어 유럽에서 9번째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팀장 상무는 "오퓨비즈의 유럽 허가를 통해 안과질환 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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