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닫기방준혁기사 모아보기 넷마블 의장이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글로벌 게임박람회 지스타 2024에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전날 열린 대한민국게임대상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고 넷마블 등 전시 부스를 관람하기 위해 지스타 현장을 찾았다.
방준혁 의장은 “올해도 마음 같아서는 좀 더 여러 작품들을 출품하고 싶었는데 개발 일정상 너무 미뤄지고 있는 게임들은 출품하지 못해 2개를 가지고 왔다”며 “지스타가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은 매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전날 지스타 전야제 행사인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로 약 9년 만에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최근 2년간 넷마블이 연간적자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분위기 반전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방준혁 의장은 향후 게임업계 트렌드와 넷마블의 향후 전략을 묻는 질문에 멀티 플랫폼 전략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이 가장 자신 있는 IP 가공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향후에 어떤 미디어는 어떤 플랫폼이 우리 또 게임 산업을 새로운 성장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저도 유심히 지금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며 “넷마블이 한 5~6년 동안 계속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구사를 해왔고 지금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경험도 많이 쌓이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자체 IP 확보를 위한 전략을 그대로 이어감과 동시에 트랜스 미디어 전략도 함께 강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IP를 가지고 기존 세계관을 새로운 스토리를 연계해 글로벌에서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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