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는 내년출시할 중형PBV 'PV5'를 오는 2026년부터 DHL코리아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와 DHL코리아는 전날 서울 압구정 기아360에서 친환경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DHL 코리아 구매본부 정예경 상무, DHL 코리아 업무본부 정상훈 본부장, DHL 코리아 한지헌 대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기아 국내PBV사업실 박경업 상무, 기아 판매솔루션실 문영도 실장, 기아 PBV사업개발실 정철희 상무. 사진=기아
협약에 따라 기아는 2026년부터 PV5를 DHL코리아에 공급한다. 추후 DHL코리아의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관련 특성을 파악해 DHL 코리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PBV 모델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충전, A·S 등 PBV 연계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DHL코리아와 친환경 차량 전환을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기아 관계자는 “DHL코리아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델 공급을 통해 고객의 사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전동화를 적극 지원하는 파트너사로서 협업하는 등 PBV를 활용한 친환경 물류 운송 실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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