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는다.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일자리로 인해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변에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신속하게 구축된다.
실제 대기업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전용 84㎡는 올해 11월 9억7900만원(15층)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실거래가 6억9000만원(19층)보다 3억원 가까이 상승한 금액이다. 이 단지 인근에는 삼성전자 본사가 자리한 삼성디지털시티가 자리하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수원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5%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아울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화성 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화성시 반월동 소재 ‘나노시티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올해 9월 실거래가가 7억7000만원(16층)으로 작년 말 실거래가 6억8000만원(16층)보다 약 1억원이 올랐다. 같은 기간 화성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보합세 수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이처럼 대기업 상승효과 기대되는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가 있어 주목된다. 신동아건설과 모아종합건설은 11월 중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국제신도시 미래도 파밀리에’ 전용 84‧99㎡ 총 64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자리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힐스테이트 이천역’ 전용 60~136㎡ 총 1822가구를 분양 중이다.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인근에 자리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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