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 유럽 2024’에 참가, 국내외 전문가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8일 협회에 따르면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분야 전시회로, 4~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했다.
총 55개국(2900여 개 회사)에서 5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60여 개 기업·기관에서 약 400명이 참가했다.
협회 대표단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관련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 ▲코리아 나잇(KOREA Night) 개최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한국 홍보관 운영 지원 등으로 활동했다.
협회 대표단은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북미·유럽 주요 5개국의 제약바이오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 파마벤처스, 프로파마 등과 향후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유럽의 규제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방안을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 유럽 첫날 저녁에는 국내외 전문가의 자유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코리아 나잇’이 개최됐다. 국내외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이번 바이오 유럽 전시회에서 외국 기업들은 최근 3200개 이상으로 급속하게 증가한 파이프라인 및 파트너십 확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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