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만나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APEC 회의와 관련해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일 HS효성은 밝혔다.
지난 8월 ABAC 위원에 선임된 조 부회장은 내년도 ABAC 의장을 맡아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 등 행사를 주관한다.
조 부회장은 이달 페루에서 열리는 2024년도 APEC 정상회의에 ABAC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한 해 동안 활동해온 ABAC 건의문을 21개국 60여명의 위원들과 함께 검토∙완성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도 의장으로서 2025년 ABAC 회의의 주제 및 중점과제 선정, 의장단 구성 등의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조 부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BAC 위원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비즈니스 및 민간 외교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조 부회장은 2005년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 외교부가 뽑은 ‘한중일 차세대 지도자’에 선정된 데 이어 2006년에는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소사어이티에서 ‘아시아21글로벌 영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다보스 포럼에 꾸준히 참석하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 여러 글로벌 기업 경영인들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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