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계열 iM증권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34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이다.
iM증권 측은 "금융당국의 가이드 적극 반영으로 대규모 부동산 PF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 대손충당금 적립액 614억원이다.
iM증권은 "적극적 충당금 적립으로 재무 안전성을 도모하고, 사후관리조직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로 우발채무규모를 지속적으로 축소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우발채무 비율은 54%로, 전년 동기 대비 26.6%p 줄었고, 상반기 대비 12.4%p 감소했다.
iM증권은 조직 및 인력의 전반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중개영업 활성화를 통하여 지속 가능한 이익창출 능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리테일 만성적자 탈출 및 지속가능한 사업구조 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사업 개편을 진행 중이다.
주요 거점 중심의 메가(Mega) 점포로 전환한다. 2023년 말 21개 점포를, 11개로 줄인다. 또 인력구조 개선을 위한 희망퇴직에도 나섰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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