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LS(대표이사 명노현, 회사채 등급 A+)는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400억원 발행에 이은 두 번째로 2년물 400억원과 3년물 6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발행한도는 최대 1500억원까지 열어 놓았다.
LS는 전력 인프라, 산업 자동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등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중공업 기업이다.
HK이노엔(대표이사 곽달원, 회사채 등급 A0)도 10월 25일 상장을 목표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예고했다. 2년물 400억원과 3년물 6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하며 최대 발행한도는 1500억원이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으며, 공모희망금리 밴드로는 기간별 민평 ±30bp(1bp=0.01%p)를 제시했다. 사채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이번 달 25일 만기되는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회사채 등급 A+)은 타법인증권 취득 자금 마련을 위해 총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 300억원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3년물 500억원은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최대 1400억원 한도범위내 증액 가능하며, 2년물, 3년물 모두 민평 ±0.30%p의 공모희망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금액과 발행금리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아제강 관계자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지난 9월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구조관 비즈니스의 효과적인 운영 및 효율적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그룹 내 구조관 전문 계열회사인 (주)에스에스아이케이의 지분 100%(3,128,000주)를 약 834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제강은 고품질 강관 및 철강재를 생산하여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철강업계에서 현대제철 강관부문(舊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등과 함께 업계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4년 반기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15.7%를 차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키움에프앤아이(대표이사 송호영, 회사채 등급 A-)도 총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한다. 1.5년물 200억원과 2년물 300억원으로 최대 발행한도는 1500억원까지 열어두었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차환(400억원) 및 NPL자산 매입자금(30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여기에 SK·부국·키움증권 등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키움에프앤아이는 키움증권 계열의 NPL 전업사로, 키움증권(주)가 98.0%, (주)다우기술이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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