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6일부터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를 선보인다. 1개 가격은 2980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더블버거 가격의 반값 수준이다.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의 버거로, 국산 패티, 치즈, 그릴드 어니언으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볼륨감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
또 두툼한 치킨 패티가 강점인 ‘어메이징 블랙통치킨 버거’ 역시 1개 3480원에 판매한다. 오징어 먹물빵에 국내산 치킨 가슴살 패티, 그릴드 어니언을 주재료로 쓰며, 스파이시 칠리소스 및 아메리칸&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그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어메이징 허니윙봉’(1팩, 16입)은 3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가격은 시중가 절반 수준인 9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어메이징 버거 2종은 맛과 가격 모두를 잡아야 했기에 6개월이 넘는 개발 기간이 걸렸다”며 “3달간 40만개라는 판매수량을 예측하고, 부자재 대량 발주 등 규모의 경제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 효과에, 가장 적정한 수준의 자체 마진 할인을 계산해 2980원과 3480원이라는 초저가를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가 어메이징 델리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맛’과 ‘가격’이 대형마트 델리의 본질이라고 여기면서다. 1탄인 ‘어메이징 완벽 치킨’은 출시 50일도 되지 않아 40만팩, 회국수는 5만팩이 넘게 판매됐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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