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24일 오후1시30분 은행회관에서 진행한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AI혁명 시대 투자 전략 미래 성장 모멘텀을 찾아라'에서 내년도 경제전망에 따른 투자 전략과 유망업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표는 "2001년도 닷컴버블 붕괴 당시 우리나라 코스피는 36%가 올랐다. 이 당시 주가가 많이 오른 상위 10개 업종을 살펴보면 건설주들이 대거 많이 올랐다"라며 "부동산이나 핵심 우량 자산 수익률 방정식은 금리의 함수라고 하는 만큼 올해는 그동안 힘들었던 건설업종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금리로 어려웠던 업종들이 좋아질 거라며 최근 좋지 않았던 2차 전지도 전망이 밝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터업계도 주가가 많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선거, 올림픽 등 큰 행사가 짝수년도에 모두 있어 짝수년도에는 엔터테인먼트 실적이 안좋다"라며 "홀수년도에는 기저효과로 작년 대비 70% 성장 등 기저 효과로 전년대비 주가가 올라가 엔터업계도 좋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세익 대표는 "과거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바이오 업종이 랠리는 하다가 2015년 7월 미 연준(Fed)이 금리를 인하한 2015년 7월 35% 급락했다"라며 "바이오도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고개를 보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AI 혁명과 관련해 반도체 업종 전망으로는 내년 상반기에 주도하는 업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세익 대표는 "이제 겨우 AI 서버에 들어가는 모멘텀이 시작된 것"이라며 "AI 혁명 폭발이 있는 앞으로 5년 동안 부침을 겪으며 내년 상반기 주도하는 한 업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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