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2014년 모디 총리가 집권한 이후 제조업 육성 및 외국인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모디노믹스’를 추진해 매년 7%대 성장을 유지해왔다. 이에 IMF(국제통화기금)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인도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7%로 상향 조정했다.
1인당 GDP 수준은 약 2400달러 수준으로 본격적인 자유 소비재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초입 단계에 와 있어 향후 경제성장에 따른 가처분 소득 증가로 다양한 소비 욕구로 이어질 것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내다봤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상장지수펀드(ETF)는 인도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파워와 입지를 갖춘 인도의 다양한 필수·자유 소비재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다. 인도는 민간 소비지출을 기반으로 한 내수 시장 위주의 성장이 진행되고 있어 소비재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테마형 외 국내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인도 투자 ETF는 인도 대표지수 ‘니프티50’을 추종하는 ‘TIGER 인도니프티50’가 있다. 해당 ETF는 인도 경제를 이끄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앞서 2016년 ‘TIGER 인도니프티50레버리지(합성)’을 선보인 미래에셋은 인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종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인도 투자를 확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인도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뽑을 만큼 인도의 내수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앞으로 더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머징 신흥 시장에 투자하는 이유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보다는 장기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대하는 것인데,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내수 시장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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