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9월 5일(목)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과 ‘ESG 금융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과 ESG 금융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ESG 금융상품’을 출시하는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출시될 ‘ESG 금융상품’은 건물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원별 사용량 감축 횟수에 따라 우대이율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이며,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이율 3%에 에너지 감축 횟수에 따라 전기 1~2%, 도시가스 0.5~1%, 지역난방 0.3~0.5%, 첫 거래 고객 1.0%, 카드이용 실적 0.5% 등의 우대이율 최대 5%가 적용된다.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녹색건축포털(그린투게더)에 ‘이에스지(ESG)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원별 감축 결과를 SC제일은행에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부동산원은 ’23년 9월 신한은행, ’23년 12월 신용보증기금과 ESG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3번째 민간 금융지원 사례가 된다.
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하며 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여 탄소중립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