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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보기 부담 낮춘다” 이마트 9월 가격파격 선언 ‘최대 43% 할인’

기사입력 : 2024-09-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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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연어, 양념 돼지고기 등 먹거리 최대 43% 할인 판매
장마·폭염 이전 여름 감자 신선물류센터 사전 비축
명절 맞아 당면 등 가공 상품도 가격파격 특가

이마트가 9월 가격파격선언 행사를 한달간 진행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가 9월 가격파격선언 행사를 한달간 진행한다. /사진제공=이마트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이마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한 달간 ‘9월 가격파격 선언’ 프로젝트로 감자, 양념 돼지고기, 연어를 선정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한 달 단위로 필수 먹거리와 가공·일상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행사기간동안 필수 식재료인 ‘감자(1kg/봉)’를 직전 판매가 보다 43% 저렴한 kg당 1980원에 판매한다. 장마와 폭염 이전인 6월 중순, 9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 물량 확보를 위해 6월에 수확한 감자 1100톤을 대량 매입한 뒤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비축해 판매가를 대폭 낮췄다. 평소 한 달 판매 물량 약 140톤 보다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연어 필렛회(노르웨이산)’를 기존 정상가 보다 약 37% 할인된 100g당 3890원에 판매한다. 올해 초부터 노르웨이 생연어 이마트·트레이더스 통합매입을 진행해 매입 경쟁력을 높여왔으며, 특히 9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위해 평소 보다 2배 물량을 기획해 판매 단가를 낮췄다.

이번 9월 판매를 위해 매입한 물량은 평달 보다 2배 수준인 약 90톤이다. 이 중 60톤을 9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인 ‘연어 필렛회’로 3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협력사와 4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을 바탕으로 ‘양념 돼지 칼집구이(미국산, 700g*2팩)’ 200톤 물량을 1만5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 상시 운영하는 유사 상품인 ‘양념 목심구이(800g, 1만3980원)’ 보다 약 35% 저렴한 수준이다.

3대 그로서리 핵심 상품 외에도 이마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한 달간 가공·일상용품 40여개 상품도 가격파격 선언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CJ햇당면(500g)’을 기존 정상가 보다 30% 할인된 3380원에 판매하며, 올해 상반기 출시된 ‘팔도 마라왕 비빔면(135g*4)’은 기존 정상가 3‘800원 보다 50% 할인된 1890원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밀가루, 설탕, 냉동만두 등 가공 식품부터 화장지, 물티슈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장바구니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추석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가족 먹거리를 중심으로 9월 가격파격 선언 상품들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들 중심으로 가격파격 선언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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