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인천 이동규 기자] 인천농협(총괄본부장 김재득)는 13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에서 인천쌀 소비 확대를 위한 '米라클 모닝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1인당 하루 쌀소비량은 154.6g(한공기 반) 수준으로, 국내 쌀 산업은 쌀 재고증가에 소비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인천농협은 아침밥먹기 운동의 확산을 통해 쌀 소비를 확대하고자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米라클 모닝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인천농협 김재득 총괄본부장·NH농협은행 김선달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출근길 교육청 직원들에게 아침밥먹기 운동에 동참하자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김재득 총괄본부장 “쌀에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며 “아침밥 먹고 쌀밥의 건강한 기운으로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아침을 거르지 않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부터 건강하고 힘찬 학교생활이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교육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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