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회전정기예금'과 '비대면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 등으로 연 3.91%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바로저축은행의 '스마트정기예금(인터넷)'과 '정기예금',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 등으로 세전 금리 3.90%를 제공한다.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e-정기예금'은 각각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별도 우대조건이나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BNK저축은행 '삼삼한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이 3.90%의 세전 이자율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두 상품 모두 우대조건 및 우대금리는 없으며 가입대상에도 제한이 없다. 또한 이자계산방식도 단리와 복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아울러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대면)'은 3.80%의 세전 이자율을, 하나저축은행의 '비대면 세바퀴정기예금'은 3.6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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