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제조업·고용지표의 부진에 따라 경기침체 공포가 번져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위험회피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 하락한 2719.39에 개장해 장중 한 때 2682.26까지 터치하며 후퇴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7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6월 10일(2689.19)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시가총액 톱10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만 강보합이고, 모두 하락불을 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대 급락세로 17만6300원대에 거래중이다.
금융주 KB금융, 신한지주도 각각 5%, 6%대씩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 하락한 785.38에 거래중이다.
역시 수급을 보면 외국인, 기관이 순매도하고, 개인도 순매수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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