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보험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보험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보험에 가입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업계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와 API 연동을 진행해 실시간으로 시민안전보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장 내용 및 청구 방법을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개편하고, 청구를 위한 접수센터 전화번호 및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거주지 외 다른 지역의 가입 내역 및 보장 내역도 확인할 수 있어, 지역별로 보장하는 항목과 금액 등의 차이도 파악할 수 있다. ‘보장 내역’ 하단에는 어려운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용어 사전‘도 제공하고 있다.
전 국민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보험 혜택이지만 아직 인지도는 낮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무료로 들어주는 보험에 대해 알고 있나요?‘를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투표를 진행했고, 총 4만6831명이 참여했다.
이에 ‘모른다‘로 응답한 사용자가 2만6301명으로 5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나누어 살펴봐도 ‘시민안전보험‘의 존재를 ‘모른다‘고 응답한 비중이 ‘안다‘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를 비롯해 더 많은 국민이 시민안전보험의 존재를 인지하고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계속하여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동네무료보험’ 서비스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에서 ‘동네무료보험’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더 많은 국민들이 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인지하고 누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카카오페이가 API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이후에도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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