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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號 NH투자증권, 공개매수 시장 선도·금융상품 판매↑…상반기 영업익 5457억원 전년비 16%↑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기사입력 : 2024-07-25 19:10

(최종수정 2024-07-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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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매수-인수금융 패키지 제공
해외 사모대체투자 판매 등 견인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NH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취임한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상반기에 시장 호조 등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4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2분기 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2688억원, 순이익이 1972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1.9%, 8%씩 증가했다.

WM(자산관리) 부문에서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353억원을 기록했다.

외화채권, 랩(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88억원으로 증가했다.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증가했다.

IB부문은 DCM(채권자본시장), ECM(주식자본시장) 등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해

리그테이블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공개매수-인수금융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하며, 2024년도 상반기 공개매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

수수료 수익 개선 및 비시장성 자산 평가 손익 증가 등으로 IB관련 수익도 2800억원을 기록하여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운용부문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하며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 측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시장 신사업 발굴로 양적, 질적 성장을 동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NH투자증권 공시 종합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NH투자증권 공시 종합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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