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티몬·위메프 현장점검 착수…이복현 "검사인력 파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감독원장은 25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이 현장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 출석해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박상혁 의원은 "티몬·위메프 사태가 확산되면서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가 재연되지 않나 우려된다"며, "특히 할인폭이 일반적인 상품권 할인폭보다 커서 여러 걱정이다"고 금감원의 점검에 대해 질의했다.

이 원장은 "규모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고 현장점검 인력 내보내 지금 점검 중"이라며 "오늘 검사인력 6명 정도를 파견해서 검사반 내보낸 상태에서 어느 정도 숫자는 업체에서 보고한 내용 등에 기초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금일 오전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차관 회의를 진행했으며, 금일 오후께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