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두 자릿수 수익률의 해외주식 호조가 동력이 됐다.
김태현기사 모아보기)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1분기 말 기준 5.8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1988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누적 수익금은 639조원,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연간 수익금은 61조원 규모다.
기금적립금은 지난해 사상 첫 1000조원을 돌파했고, 올 1분기 말 현재 1101조원 규모다.
국민연금은 "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 및 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해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 잠정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해외주식 13.45%, 국내주식 5.53%, 해외채권 4.48%, 국내채권–0.01%, 대체투자 4.11%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내주식(5.53%) 및 해외주식(13.45%)은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해외주식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두 자릿수의 운용수익률을 보였다.
대체투자자산의 연중 수익률의 경우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연도 말에 연 1회 공정가치 평가가 이뤄진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4.11%)에는 대부분 이자수익, 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운용하는 장기투자자로서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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