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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 출시 [떴다! 신상품]

기사입력 : 2024-05-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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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자산운용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 KB자산운용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지난해 선보인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 ETF’, ‘KBSTA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 ETF’에 이어 미국30년 국채 ETF 3종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는 미국에서 발행한 ‘AA+’ 신용등급 장기국채 및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해 매달 이자를 받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금융채나 회사채 대비 안정성이 높으며 잔존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로 구성한 비교지수(Bloomberg US Treasury 20+Year Total Return Index) 대비 높은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의 듀레이션은 약 20~21년 수준으로 일반적인 미국 30년 국채 듀레이션(약 16년)보다 1.3배 더 길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리가 1% 하락할 때 채권 가격 상승 폭이 기존 미국 30년 국채 대비 약 4% 더 크며 이러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금리 인하 시기에 상대적으로 더 큰 가격 변동을 추구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환노출 전략으로 환율 변화 사이클에 따라 환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미국과 한국 간 기준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높아진 환헤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차익도 얻게 된다.

아울러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반기 중으로 미국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기존 미국30년 국채 대비 듀레이션이 1.3배 긴 ‘KBSTAR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를 활용한다면 금리 인하 시 더 많은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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