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BNK금융 공시에 따르면 빈 회장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와 홍콩을 찾아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한다. 삼성증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IR에서는 BNK금융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및 주요 경영 현안을 설명한다.
아직 모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16~17개 기관의 최고투자책임자(CIO)나 임원급 펀드 매니저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빈 회장이 직접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2023년 3월 취임 후 처음이다. 그간 코로나19로 해외에서 투자자를 만나지 않고, 비대면 줌 미팅으로 대신해 왔다.
BKN금융은 최근 주주가치 제고에 한층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2% 상당인 13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 바 있다. 주주환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5%로 높이고, 배당 성향도 5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올 하반기 미국 IR도 생각 중"이라며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증권사 수요조사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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