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26일(현지 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최고경영책임자 등과 만났다. 방문에는 송재혁 삼성전자DS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핵심 인사가 동행했다.
이재용 회장은 자이스 경영진과 반도체 핵심 기술 트렌드와 양사의 중장기 기술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자이스 공장을 방문해 최신 반도체 부품 및 장비가 생산되는 모습을 둘러봤다.
삼성전자와 자이스는 향후 EUV 기술 및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EUV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운드리 시장에서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을 주도하고, 연내에 EUV 공정을 적용해 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할 계획이다.
자이스는 또 2026년까지 480억원을 투자해 한국에 R&D(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자이스의 한국 거점이 생기면서 양사의 전략적 협력은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 회장은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IT기업 CEO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이 회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났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파운드리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3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기술 우위 지속 ▲고객사 다변화 ▲선제적 R&D 투자 ▲과감한 국내외 시설 투자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삼성은 NPU(Neural Processing Unit,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처리장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며 시스템반도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계획이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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