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의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이 최고우대금리 4.07%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의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이 최고우대금리 3.75%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기본금리 3.45%에 우대금리 최대 0.30%p를 제공한다.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은 ▲급여·연금·가맹점대금 중 한 종류를 입금할 경우 ▲당행 신용·체크카드 결제식적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가입일 기준 6개월 이내 당행 정기예금 미보유 신규 고객인 경우 각각 0.10%p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행의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은 3.70%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3.50%에 우대금리 최고 0.20%p를 제공한다. 최초 신규 고객과 재예치 고객, 장기 거래 고객은 각 0.05%p를 제공한다. 주거래 은행일 시 0.15%p를 추가 제공한다.
경남은행의 'BNK더조은정기예금'과 NH농협은행의 'NH내가Green초록세상예금'은 최고우대금리 3.55%를 제공한다.
'BNK더조은정기예금'은 기본금리 3.05%에 우대금리 0.50%p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 0.20%p를 지급한다. 해당 예금을 신규로 가입하고 금리우대쿠폰을 등록하면 0.20%p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상품 만기까지 경남은행 오픈뱅킹 서비스에 가입돼 있으면 0.10%p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의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최고우대금리 3.51%를 제공한다. 제주은행의 'J정기예금 (만기지급식)'은 3.50%를, 대구은행의 'IM스마트예금'은 3.45%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Dream정기예금'은 3.41%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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