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작년 8월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 보험사기(허위ㆍ과다입원) 유의자 발굴 모듈을 개발 및 도입하여 보험 사기 관리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기술을 활용하여 약200여명의 보험 사기 사례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형별 특징을파악 한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보험금 청구자의 사기 유사도를 측정하고 유의자를 발굴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보험 사기 유의자 발굴 및 관리를 위한 배테랑 SIU를 배치한 것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스템 도입 이후 총 500여명의 관리 대상자를 찾을 수 있었으며 재 검증을 통해 약40여명의 추가 관리 대상자를 선별하여 관리 중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분기마다 재 검증을 통해 미처 인지하지 못한 추가 대상자 발굴 및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 통하여 보험 사기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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