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거래소는 21일 오전 10시 서울사옥에서 'KRX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 앞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기념촬영 왼쪽부터 진선규 KRX금시장 홍보대사, 지현준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대표,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본부장.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4.03.2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금시장이 10주년을 맞이했다. 개장 시 대비 거래규모는 약 12배 증가하고, 계좌수는 110만개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는 21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KRX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금시장 회원 증권사 및 귀금속 실물사업자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배우 진선규(홍보대사), 한국투자증권(우수 유동성공급자(LP)), 한국금거래소(우수 실물사업자), 한국투자신탁운용(금현물 ETF 개발)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RX금시장은 그간 우리나라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정책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2023년 연간 거래량 1조1000억원으로 개장 시 대비 거래규모 약 12배 증가, 금시장 계좌수 110만개 돌파, 국제시세와의 괴리율 축소(최대 0.9% → 0.1%~0.2%) 등 10년만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 부이사장은 ”향후 KRX금시세 표출매체 확대, 금시장 강연․교육 활성화,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장 홍보 등 금시장 정보 접근성 및 투자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발표 및 패널 토의에서는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대표가 ‘국내 금 실물시장에서 KRX금시장이 갖는 역할과 의미’ 발표를 통해 국내외 금 실물시장 수급요인과 참가자 현황 및 KRX금시장을 통한 국내 금 실물사업자의 성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본부장은 ‘투자시장으로서 KRX금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위한 KRX금시장 직접투자 및 금현물 ETF를 통한 퇴직연금 투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연세대 김지훈 교수가 진행한 패널 토의에서는 제·정련 국내금 공급 확대 및 장외 실물·투자·헷지 수요 유입 방안 등 KRX금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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