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높아진 절대금리 수준과 금리인하 기대감 및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채권 및 마켓머니펀드(MMF)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창립 20주년인 지난해 2월, 운용자산 5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5조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3월 출시한 ‘NH-아문디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공모펀드 침체 속에서도 출시 약 2년 만인 지난 1월 설정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펀드는 2대 주주인 프랑스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 배분, 모델 포트폴리오 및 ESG 프로세스가 반영된 상품이다. 대표적인 퇴직연금 펀드인 하나로 TDF도 디폴트옵션 도입 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말 순자산 2000억원을 넘겼다.
HANARO ETF는 2018년 출범 이후 36개 종목을 상장했으며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투자본부로 격상 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K-POP&미디어, 조선해운에 이어 올해에는 금채굴기업,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등 유망 테마 ETF를 출시했다. 올해에도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채권형뿐 아니라 유럽자산운용사인 아문디와 공동개발 하는 해외투자 ETF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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