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를 제공중이다.
해당 펀드는 생성형 AI 시대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빅테크 종목을 80% 이상 편입하고 있다. 동일 유형의 공모 펀드 내 빅테크 종목 편입비 평균이 30~40%라는 점을 감안시 약 2배 높은 수준이다.
특히 편입 종목 상당수가 시장 내 독점적 위치에 있는 기업들로 현재 상위권에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TSMC ▲구글 ▲테슬라 ▲ASML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펀드’는 투자 대상 선별을 위해 자체 분석 시스템을 채용했다.
먼저 AI와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를 선정 후 각 분야에 해당하는 종목을 빅데이터 분석으로 걸러내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과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 경쟁우위 등 다양한 부문에 점수를 매겨서 최종적으로 투자 대상 기업 10곳을 선정한다.
핵심 분야 선정 시에는 반도체 파운드리와 반도체 장비, GPU, 커뮤니케이션, 모빌리티·자율주행 등 산업 전반을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투자 대상 기업을 평가할 때는 일반적인 정량 지표와 더불어 해당 기업의 특허 경쟁력, 독점적 플랫폼 보유 여부, 데이터 보유 수준 등 테마 요소도 함께 감안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AI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간 반도체 업황에는 PC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수요가 주요하게 작용해 왔는데, 최근 몇 년 사이 AI가 급부상하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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