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4차산업 핵심기술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를 제시했다.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의 반도체 투자확대, 데이터 센터 급증,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의 증가, AI와 메타버스 시대 진입 등 4차산업 전반에 걸친 테마에서 반도체는 공통적이며 필수적 요소다.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설비투자와 기술적 요건으로 업계 상위업체들이 경쟁자들 대비 압도적인 지배력을 차지하는 경제적 해자(垓子)를 보유중이다.
'삼성 글로벌 반도체 펀드'는 엔비디아,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와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소니 등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메모리, 비메모리, 팹리스,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업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점유율이 우세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적 섹터 분류 기준이 아닌, 반도체 매출액 기준으로 투자한다. 특정 국가보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유니버스 내 총 20~30개 내외 종목을 선택해 투자한다.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누락이 없어 글로벌 반도체 성장에 온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
환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환헷지 (H)형과, 환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환노출(UH)형이 있어 투자목적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발전으로 반도체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올라타고자 한다면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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