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채권전문가들은 오는 22일 열리는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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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측은 "1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연준(Fed)의 금리인하 개시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돼 2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만장일치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채권시장 종합 지표(BMSI)는 93.5로 전월(94.6) 대비 하락했다.
한국, 미국 소비자물가지표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1월 미국 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어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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