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해 이사장은 국가철도공단 본사(대전)에서 실시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하여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강의를 열었다. 이 이사장은 강의에서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특히 최근 쟁점이 된 철도 지하화 실현에 필수적인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의 활성화가 선진국에 비해 늦어지는 것을 언급하며 철도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가철도공단의 기술혁신과 규제철폐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이 이사장은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수서 구간 점검에 나서 현장경영 의지를 밝혔으며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게 될 GTX의 성공적 개통을 다짐했다.
이성해 이사장은 기술고시(27회)를 통해 1991년부터 건설부(국토교통부 전신 중 하나)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2023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국토교통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영국 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한 교통 분야의 전문가로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확대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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