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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은행장, 상생금융 확산 사회문제 해결 기여 [ESG 앞장서는 4대 시중은행]

기사입력 : 202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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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센터 신설 민생금융 3557억 지원
하나 파워 온 운영 사회혁신기업 성장 지원

▲ 이승열 하나은행장
▲ 이승열 하나은행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승열닫기이승열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은 올해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하고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며 자영업자·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보다 신속하고 빈틈없는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 33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캐시백과 에너지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지원한다. 이자캐시백 규모는 1994억원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에는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했다.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를 실시하고 있다. ‘하나 파워온 스토어’는 지난 2022년 4월 하나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 개선과 사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ESG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300억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마련해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고금리 취약 차주 등에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 바 있다.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상품에 대해서 이자 캐쉬백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저출산 위기 극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출시 이후 금융소비자 효익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자녀 가구 등 아이를 양육하는 금융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하나은행은 현재 4개의 ‘하나 맘케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이 상생금융 문화 확산과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 육아 전용 공간 조성 프로젝트로 하나은행 검단신도시 지점과 야탑역금융센터, 수유역금융센터, 남가좌동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해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체계적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으로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이나 직접투자 진행 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이를 통해 K-택소노미 적합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모니터링 결과 등이 금융 지원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원(O.N.E)’과 연계한 ICT 혁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내년부터 예정된 ESG 정보 공시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ESG 비전 ‘Big Step for Tomorrow’를 바탕으로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년까지 ESG 금융 60조원 달성과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량 제로(ZERO), 석탄 프로젝트금융 제로(ZERO) 이행을 위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 파워온 프로그램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하나 파워온 챌린지’,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사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는 ‘하나 파워온 케어’, 스포츠단과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하나 파워온 커뮤니티’로 구성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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