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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車 자존심' 포드 머스탱 7세대 풀체인지, 국내 상륙

기사입력 : 2024-02-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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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내연기관 머슬카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7세대 포드 머스탱'을 15일 경기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출시했다. 7세대 머스탱은 9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머스탱은 미국식 쿠페형 2도어 스포츠카를 일컫는 '머슬카'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페라리·람보르기니·포르쉐 등 유럽 스포츠카와 구분하기 위해 만든 용어다. 미국의 경제적 풍요와 낙관주의가 폭발하던 1960~1970년대 등장해 인기를 끌었다. 근육질 디자인과 고배기량 엔진이 특징으로, 전동화 전환이 요즘 시대엔 특히나 유행이 완전히 지났다고 여겨진다. 쉐보레 카마로, 닷지 챌린저 등 경쟁차량도 내연기관 버전은 단종시켰다.

아마도 이번 신형 머스탱이 마지막 내연기관 머슬카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포드는 왜 철 지난 모델을 9년 만에 부활시켰을까. "아직 수요가 있다"는 회사 관계자 말은 설명이 부족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가장 미국적인 차량을 만들고자 하는 자부심이 보인다고 하면 지나친 시각일까.

신형 머스탱은 직렬 4기통 2.3L 터보 엔진(319마력), V형 8기통 5.0L 엔진(493마력)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오픈카) 모델이 있다. 내부는 곡선으로 연결된 12.4인치와 13.2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판매가는 5990만~8600만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
'미국車 자존심' 포드 머스탱 7세대 풀체인지, 국내 상륙이미지 확대보기
'미국車 자존심' 포드 머스탱 7세대 풀체인지, 국내 상륙이미지 확대보기
'미국車 자존심' 포드 머스탱 7세대 풀체인지, 국내 상륙이미지 확대보기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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